영화·드라마 이야기

Schindler's List [1993]

COCl2 2023. 2. 20. 14:10

오래전 개봉 당시에는 .. 그냥 뭐 불쌍한 유태인 보여주는거겠지..하고 안봤다.

세월이 지나서... Steven Spielber의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출력으로 인해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흑백의 ... 3시간에 가까운 긴 영화.

예상대로 무자비한 독일군에 탄압받는 유태인이 나오지만..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제목에도 나오는 Schindler라는 사람이 겉으론 유태인을 부려먹는 척하면서 은근히.. 내 사업에 필요한 인원이라면서 죽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 있다. 아우슈비치에 잘못 끝려간 사람들도 천만 다행 바로 죽임을 안당한 사이 다시 찾아 온다. 그와 반대로 대비되는... 무자비하게 유태인을 죽이는 인물이 나온다.

영화는 길지는.. 그의 연출력 때문인가? 지루하지 않게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독일 패전 직후 유태인을 한사람이라도 더 구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을 보이는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실제 생존자들이 나와서 쉰들러의 묘에 존경의 의미로 돌을 놓는 장면... 감동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와 닿은 이유는..내가 생각하는 선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쉰들러에서 많이 봐서 그런 것 같다. 나름 꼼꼼이 모두를 선하게 대하고 챙기는 모습... 내가 지향하는 바라서 그런 것 같다.

 

https://en.wikipedia.org/wiki/Schindler%27s_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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