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이야기

Jarhead (2005)

COCl2 2024. 5. 28. 07:45

특이한 전쟁영화라면 어떤게 있을까? 일단 일련의 베트남 전쟁영화들이 나왔을때 적어도 한국에서는.. 영웅이 없는 전쟁의 참상만을 보여준 플래툰 디어헌터등의 영화가 특이하게 비춰졌을 것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Jarhead_(film)

 

이 영화는?? 전투 장면이 없이 ... 아니 전투를 겪지도 않는 전쟁영화다.

90년 걸프전쟁에 투입된 미해병대의 얘기다.. 실제 참전했던 병사의 경험담을 근거로 만들어진 영화다. 걸프전에 참전한 병사들... 혹독한 훈련은 있지만 전투는 없다. 지루한 훈련과 대기 중에 고향의 애인과 부인에 대한 의심과 부대내의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부대는 퇴각하는 이라크군이 몰살당한 '죽음의 고속도로'를 지나가게 된다.

https://en.wikipedia.org/wiki/Highway_of_Death

 

Highway of Death - Wikipedia

Road in Iraq This article is about the road between Kuwait and Basra. For the Road of Death in Bolivia, see Yungas Road. For the site of numerous murders and disappearances in Canada, see Highway of Tears. For other similarly named roads, see Slaughter all

en.wikipedia.org

그리고 이라크군이 불태우고간 쿠웨이트 유정에서 기름비가 내리는 곳을 지나가게 된다.

마침내 이라크 장교를 저격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 마저도 취소가 되고 병사들을 좌절한다. 이라크의 항복으로 전쟁은 끝나고 병사들은 환호하지만 영 찝찝해한다. 이 모든 힘든 훈련이 무슨 소용이었는가?

후반부에... "every war is different....but every war is the same"

 

최첨단 현대전의 특이한 특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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