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 마탄전투.
작가의 치밀한 고증 그리고 그걸 극적으로 만들려는 모든 노력이 결실을 본작품이다. 기병과 포수 상황에따라 한쪽이 몰살당할수있는 절체절명의 아슬아슬한 상황 역사에는 그냥 별말없는걸 작가는 포병지원으로 풀었다. 작은 기록 한줄모두 실마리로 포가 사용되었다는 당위성을 얻었다. 극의 재미로 뭍혀진 허점? 포의 사거리가 강을 건널정도로 충분한가? 왜 신교전투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나?
어쨋든 작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35화가 늦게 올라오는 바람에 34화에다가 이 정도 고퀄에 지각한번 없었다는게 대단하다는 댓글이 또 본의 아니게 베댓에..
어쨋든 35화까지 마탄전투... 정말 걸작이다.
고증, 박진감, 거기에 35화에는 비장감까지... 관군을 이끌던 이중로 (개국공신 이지란의 후손, 그의 아들은 이괄의 잔당 중 배신자 이수백을 길에서 죽임)의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한 저항이 돋보였다. 더불어.. 역사에 한줄만 나오던 이괄의 난이 한국역사에 어떤 파장을 가져왔는지 분명히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하다.
'만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찌질의 역사 (0) | 2016.10.06 |
---|---|
[네이버] 하루 3컷 (0) | 2016.06.02 |
[네이버] 기로 42화 (0) | 2016.03.16 |
[네이버] 닥터 프로스트 시즌 3 3화 약간 스포일러 (0) | 2016.03.16 |
[네이버] 복학왕 3/15/2016 85화 (0) | 201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