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수:좌하변에서 흑은 두점을 줘버린다. ...정말 바둑하고 스토리하고 일치시킨 것일까.. 우연일까..
기품 습관을 변화시키는건 수많은 시도를 거쳐야 가능하다. 기품 습관이 바뀌지 않는건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중요하여 익숙하고 안전한 태도를 꺼내는 것이다.
108수: CIC라.. company in company.. 내가 회사다니던 시절.. 각 계열사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갑자기 많이 차출 ..반강제 주력회사로 파견되어서 저런 사내 벤처들을 만들었다. 작은 벤처사업들이 당시 활성화 되던 때이고.. 그런 사업 아이템마저 대기업이 먹은 것이다. 그 중에 남는 것도 있고.. 없어진 것도 있다.
109수: 비가오든 눈이 오든 뻥뜷린 하늘에서 다 맞는 느낌.. 만약 그런것을 '자유'라고 말한다면 세상 가장 무서운 말은 '자유'일 것이다. 그런다. 자유란 말 뒤에 가려진 무서움이 바로 각자 도생이다. 소위 보수들이 자주 하는 말.. 자유를 수호한다.. 나에게 이미 챙겨진 밥그릇을 놓지 않겠다는 얘기이다.
의도한 대로 되지 않는 경우.. 삭감된 예산, 부족한 인력으로 해보지도 못하고 좌절되는 프로젝트.. 지금 내가 처한 상황하고 비슷하다.
110수: 영업3팀이 아무리 접는 사업이라도 그냥 온길에게 줄 수 없지.. 묘한 긴장감이 돈다.
승진에서 몇번밀리다보면 비전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신입때와 달리 자신에 대한 의심, 회의 이런것들이 지켜야할 자리를 다시 보게 만든다.
천과장... 허들을 넘는다. 장백기... 난 그냥 대기업에 있을래.. 고성주... 나는 누구 여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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